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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BTS·블랙핑크, 한국서 비참한 노예 취급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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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3회 그래미 어워드(GRAMMY AWARDS)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쳤다. AP·연합뉴스

 

북한의 한 선전 매체는 한국의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블랙핑크가 노예취급을 당한다고 주장했다. 

 

북한 매체 아리랑메아리는 지난 13일 “남조선청소년가수들 대기업들에 예속, 비참한 생활 강요‘라는 기사를 게시했다.

 

아리랑메아리는 ”최근 남한에서 이름 있는 청소년 가수들이 대기업들에 예속돼 비참한 생활을 강요당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BTS, 블랙핑크를 비롯한 대다수의 청소년 가수들이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의 어린 나이에 예술 관련 대기업들과 전속 계약을 맺고 대중가요 가수 교육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대기업들은 이들을 철저히 차단하고, 하루 2~3시간 재우면서 혹독한 훈련을 강요하고 있으며, 수익금은 양성비 명목으로 대부분 빨아가고 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가혹한 훈련 과정에 심한 인간적 모욕과 고통을 당하고 어린 여성 가수들의 경우 정치인과 기업인의 성 접대까지 강요당하는 등 많은 청소년 가수들이 정신, 육체적 고통에 시달리다 못해 생활이 철창 없는 감옥에서 사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살아가기 막막하다는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고, 어릴 때부터 믿기 힘들 정도로 불공평한 계약에 묶여 훈련장에서 구금생활을 당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나아가 ”악랄하고 부패한 예술 관련 대기업 사장에게 몸과 마음, 영혼까지 빼앗기고 노예로 취급당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있다“고 첨언했다.

 

앞서 아리랑메아리는 국내에서 불가능하지만, 해당 보도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북한에서도 유명한가 보다“, ”노예가 수십억짜리 건물을 사는 나라가 있다?“, ”그렇게 치면 직장인들 모두가 노예인 셈“ 등 반응을 드러냈다.

 

한편 대북전문지 NK경제는 ”북한 언론은 남한의 아이돌 가수 양성과 관련된 일부 문제를 전체적인 문제로 확대해 비난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 같은 비난은 남한 아이돌 가수에 대한 인기 확산을 경계하는 취지에서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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