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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 여성 “승리 필리핀 생일파티서 성관계” 진술

관련이슈 : 디지털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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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4-14 19:27:09      수정 : 2019-04-14 21:04:31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의 성접대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유흥업소 여종업원과 남성 간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필리핀 팔라완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한 일부 여성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실제 성관계가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다만 이 여성들은 파티에 참석한 남성들과 자발적으로 성관계를 했으며 누구의 지시를 받은 적은 없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경찰은 승리 측이 이들 여성의 여행경비를 모두 부담한 점을 들어 여행비용을 대가로 성매매가 이뤄졌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실제 2017년 12월 팔라완에서 열린 승리의 생일파티에는 외국인 투자자를 비롯해 승리의 지인들이 다수 초대됐다. 여기에 유흥업소 여종업원 8명도 파티에 초대됐다. 승리의 지인이라 보기 어려운 유흥업소 여종업원이 파티에 초대된 사실 자체가 성매매 알선 정황이라 볼 수 있단 게 경찰 추정이다.

 

경찰은 승리, 생일파티 기획사 측 통해 성매매 알선 지시가 있었는지 어떤 경로로 여성들을 불러모으게 됐는지를 확인하는 중이다.

 

김승환 기자 hwa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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