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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발 묶이자…날개 위 인증샷 찍은 승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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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2-14 09:47:11 수정 : 2025-02-14 10: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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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로 항공기가 결항돼 승객들이 1시간 이상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는 와중에 승무원이 항공기 날개 위에 올라가 인증사진을 찍는 모습이 포착됐다.

 

13일 JTBC는 전날 오전 청주공항 주기장에 서 있는 항공기 날개 위에 올라가 있는 승무원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비상구 문이 활짝 열린 채 기내에서 누가 사진을 찍어주듯 승무원이 안쪽을 바라보며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겼다.

 

승무원 여럿이 나란히 붙어 사진을 찍는가 하면 휴대전화로 활주로 방향을 찍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당시 청주 공항엔 4㎝ 이상의 눈이 쌓이면서 활주로가 폐쇄돼 항공기 결항이 이어지면서 승객들은 1시간 이상 대기하고 있었다.

 

일각에서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와 국내 항공안전법에서 규정한 항공기 안전 및 보안 규정을 위반한 행위라는 지적도 나온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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