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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2024년 3월 대선 출마…국민 신뢰도 78.5% 압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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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3-12-08 21:18:26 수정 : 2023-12-08 21: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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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6년까지 집권할 수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차기 대선 출마 의사를 8일(현지시간) 공개적으로 밝혔다.

 

AFP통신은 푸틴 대통령이 내년 3월 대선에 출마하기로 결정했다고 러시아 현지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고 전했다.

 

8일(현지시간) 내년 대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2018년 3월18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크름반도 합병 4주년 기념집회에서 연설하는 모습.   모스크바=AFP연합뉴스

푸틴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 크레믈궁에서 ‘특별군사작전’(우크라이나 침공)에 참가한 군인들과 비공식 대화를 하는 자리에서 내년 3월 대선에 출마할 계획을 밝혔다고 한다.

 

전날 러시아 상원은 대통령 선거일을 내년 3월 17일로 확정했다.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대선 투표를 내년 3월 15∼17일 사흘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러시아는 영토가 넓어 여러 날에 걸쳐 선거를 치르는 일이 흔하다.

 

푸틴 대통령의 내년 대선 승리 가능성은 매우 높은 상태다. 타스통신에 따르면 러시아여론조사센터 브치옴이 이날 발표한 조사에서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민 신뢰도는 지난주와 같은 78.5%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러시아에 거주하는 성인 16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푸틴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0.6%포인트 상승한 75.8%를 기록했다.

 

푸틴 대통령은 1999년 12월 31일 보리스 옐친 전 대통령의 퇴진으로 권한 대행을 맡은 이후 지금까지 대통령이나 총리로서 실권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 대선에서 연임에 성공하면 2030년까지 임기를 6년 더 연장하게 된다. 그는 2020년 개헌으로 두 차례 더 6년 임기 대통령직을 수행할 수 있는 길을 열었기 때문에 84세가 되는 2036년까지 집권할 수도 있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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