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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챔피언전 19일 개막
“왕좌 탈환” “첫 우승” 각오 다져

여자프로농구 왕조 재건을 꿈꾸는 아산 우리은행과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부산 BNK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우리은행과 BNK가 19일부터 시작되는 5전3승제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나란히 올 시즌 정규리그 1, 2위에 오른 팀인 데다가 플레이오프에서 모두 2연승을 기록해 체력적인 부담도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기가 예상된다. 무엇보다 1차전 승자가 우승할 확률이 70%(30차례 중 21차례)에 달하는 만큼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과 박정은 BNK 감독은 기선 제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태세다.

위성우(왼쪽), 박정은

3년 만에 왕좌 탈환을 노리는 우리은행은 다소 여유로운 입장이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BNK를 만나 5승1패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위 감독 역시 “재미있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챔프전까지 두 팀 모두 충분한 휴식을 취했기 때문에 최고의 컨디션으로 맞붙게 됐다”고 기대했다. 이어 “BNK는 진안과 김한별의 인사이드, 가드 안혜지 또 슈터 이소희 등 조화로운 구색을 갖춘 강팀이지만 단점 역시 있다”며 “진다고 생각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우승을 차지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성 감독 최초로 여자프로농구 챔프전에 진출한 박 감독 역시 비장하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밀리지만 BNK 역시 창단 첫 챔피언전 진출에서 첫 우승을 이루겠다는 각오다. 박 감독은 “큰 무대지만 선수들에게 긴장하지 말고 즐기는 자세로 경기에 임해달라고 당부하고 있다”며 “그러다 보면 분명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은행은 약점을 찾아보기 어려운 팀이지만 젊은 패기를 앞세운 BNK가 언니들을 상대로 기죽지 않고 한 발 더 뛰면 시리즈가 길어질 것”이라며 “그렇게 된다면 승산은 충분하다. BNK는 우리은행보다 체력적으로 강하다”고 자신했다. 박 감독은 “정규시즌에 열세였던 만큼 챔프전을 맞아 기존과 조금은 다른 전술로 맞서겠다”고 귀띔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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