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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뛰어넘는 예술혼… ‘천사들의 비상’

입력 : 2022-12-01 22:00:00 수정 : 2022-12-01 22: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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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엔젤스예술단 60주년 특별 공연

정·재계 인사 등 2500여명 참석
‘예술로, 세계로, 미래로’ 기치 걸고
한국 무용 대표작 9편 등 선보여
김덕수 명인 국악 라이브 연주도
홍익표 의원 “위로·치유의 몸짓”

리틀엔젤스예술단 창단 60주년 특별 공연 ‘천사들의 비상’이 1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1962년부터 전후 척박한 풍토에서 오로지 이상과 열정으로 국경을 뛰어넘는 예술혼을 보여주며 우리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려온 민간외교사절단이 전통을 지키며 새로움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무대였다.

창단 60주년을 맞은 리틀엔젤스예술단 특별공연 ‘천사들의 비상’이 열린 1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예술단원들이 한삼을 날렵하면서 화사하게 휘날리며 한국 전통의 아름다움이 담긴 춤을 펼쳐보이고 있다. 남정탁 기자

창단 60주년을 맞아 ‘예술로 세계로 미래로’를 기치로 내건 리틀엔젤스는 이날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새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이제는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아이콘이 된 ‘부채춤’과 ‘시집가는날’, ‘강강수월래’ 등 지난 60년간 세계인의 찬사를 받아온 한국무용 대표작 9편과 배정혜 예술감독의 안무작 ‘궁‘, ‘화검’, ‘바라다’, ‘설날아침’, 그리고 김덕수 명인의 연출작 ‘장고놀이’ 등을 무대에 올렸다.

 

특히, 국악 라이브 연주는 1965∼1974년 리틀엔젤스 단원으로 세계를 누볐던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가 ‘김덕수 사물놀이패’와 국악창작그룹 ‘앙상블시나위’를 이끌며 리틀엔젤스 초창기 악사들의 연주에 맞춰 무용을 하던 공연 양식을 재연했다. 연주자 중에는 리틀엔젤스 초창기 악사로 활동했던 당대 국악 명인들의 자제도 포함돼 더욱 뜻깊었다.

축사 중인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남정탁 기자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세계일보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재계 및 금융, 종교계, 보훈단체, 자원봉사단체, NGO단체 등 각계각층 내빈과 세계일보 구독자 등 2500여명이 함께했다. 정계에선 국민의힘 조은희, 조수진, 김승수 의원과 민주당 전혜숙, 황희 의원, 신낙균 전 문화관광부장관, 이미경 전 의원 등이, 문화계에선 안호상 세종문화회관 사장, 장형준 예술의전당 사장, 송제용 마포문화재단 대표 등이 참석했다. 경제계에선 이원덕 우리은행장, 권준학 농협은행장,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박정림 KB증권 대표, 박현철 부국증권 대표, 강명수 한국표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홍익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1998년 리틀엔젤스 평양 공연이 남북문화교류 협력의 신호탄이 됐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우크라이나 전쟁 및 한반도 긴장고조에 코로나19 대유행, 10·29 이태원 참사 등으로 지치고 힘든 마음을 리틀엔젤스의 작은 몸짓이지만 큰 울림을 통해 치유하고 위로받았으면 한다”고 격려했다. 정희택 세계일보 사장은 “이웃과 함께 나눔과 소통의 장으로 준비한 리틀엔젤스 특별공연이 여러분의 성원 속에 어느덧 13회째를 맞이했다”며 “나눔과 소통의 무대를 많이 만들어 이웃에 힘이 되고 건강한 사회, 튼튼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훈숙 효정한국문화재단 이사장은 “오늘 선보이는 무대는 그 어느 때보다 리틀엔젤스 단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담긴 자리다. 리틀엔젤스 공연을 통해 이웃들이 하나 되고, 새로운 희망과 평화의 메시지가 전달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강은 선임기자 ke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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