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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정치와 청년정책 과제 다룬 35회 신통일한국 평화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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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1-11 17:50:28 수정 : 2022-11-11 19: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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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본부 주최, 한국 UPF(천주평화연합) 3지구 주관으로 11일 경기 가평 효정문화원에서 열린 제35회 신통일한국 평화포럼에선 신통일한국을 위한 청년정치와 청년정책 과제들이 다뤄졌다.

제35회 신통일한국 평화포럼 전체 토론 모습.

이번 포럼을 주최한 윤영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신통일한국을 위한 정책적 아젠다로 한국 UPF 3지구가 전개하고 있는 미래세대의 방향 모색과 미래인재 양성 비전을 실현하려는 노력에 감사함을 전했다. 윤 본부장은 청년문제를 아젠다로 다루면서 먼저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란 시를 소개했다.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한 시기가 아니라 마음가짐을 뜻하나니”... 한학자 총재의 자서전 ‘평화의 어머니’에도 인용되어 있는 이 시구를 언급하며 “청춘은 꿈을 꿀 수 있는 능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8년 아프리카를 방문해서 신아프리카 비전을 던지신 한학자 총재 일화를 소개하며 인성교육을 중심한 청년교육의 방향과 희망프로젝트 등을 소개하였다. 이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대한민국의 청년들에게도 신통일한국이란 비전과 도전과제가 희망프로젝트로 다가오고 있다고 설명하며 “청년의 새로운 상상력으로 한반도평화와 통일을 꿈꿀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지난 8월 문선명 천지인참부모 천주성화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서밋 앤 리더스 콘퍼런스’에 참석했던 아프리카 25개국 청년부 장관들과의 협약내용도 소개하며 전 세계의 청년들이 신통일세계의 꿈을 꿀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자고 강조하였다. 나아가 현재 프란치스코 교황이 밝힌 바 있는 유엔개혁 문제를 다름 아닌 청년들이 유엔혁신의 주인공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자고 제안하였다.

 

제35회 신통일한국 평화포럼에서 환영사중인 윤영호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세계본부장.

이어 인사말에 나선 유경득 UPF 3지구 회장은 “1994년, 문선명·한학자 총재께서 163개국 청년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워싱턴 DC에서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Youth & Students for Peace, YSP)을 결성해 주셨다”고 언급하며 이제는 “청년들이 지구촌 도전과제들에 대해 주인의식을 갖고 미래를 책임지는 자세로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UPF 3지구(대전충청권)는 특별히 선문대학교가 갖추고 있는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미래인재양성과 특히 한·일간 청년들의 문화교류와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신통일한국시대를 위한 미래세대의 방향을 놓고 연구와 협업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35회 신통일한국 평화포럼에서 특강 중인 김민지 선문대 교수.

이날 첫 번째 특강에 나선 김민지 교수(선문대)는 ‘공영주의로 본 한국 청년정치’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유럽의 청년정치시대가 개막된 현실을 소개하며 청년정치의 개념과 현실을 설명하였다. 청년세대의 인구감소와 정치 무관심, 청년세대의 과소대표성 그리고 청년세대의 상대적 박탈감 등의 측면에서 한국 청년정치의 현실과 도전과제들을 설명했다. 이어 공영주의(共榮主義)의 관점에서 한국 청년정치발전을 위한 제안을 했다. 공영주의는 “천부주의를 중심한 형제주의 정치”라고 정의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비례대표제의 확대(청년할당제 도입), 청년세대의 선거비용 지원확대, 그리고 청년정치인 양성과 충원” 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나아가 김 교수는 “향후 신통일한국시대를 위해 청년정치에 대한 더 많은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며 청년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때 신통일한국의 미래도 밝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한·일 간의 청년정책 비교 고찰”을 주제로 나선 정시구 교수(선학유피대학원대학교)는 “개발시대에는 청년이 국가경제성장을 주도하기 마련이지만 고도성장 이후에는 국가가 청년을 지원해야 한다며 지금 한국은 중앙정부와 지자체에서 앞다투어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제35회 신통일한국 평화포럼에서 특강 중인 정시구 선학유피대학원대학교 교수.

정교수는 일찍이 일본에서는 경제위기의 상황에서 민관 합동 청년 일자리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며 2003년 청년층의 자립과 도전을 위한 전략회의를 발족하였다고 소개했다. 교육단계에서 직장정착단계에 이르기까지 커리어 형성 및 취업지원, 청년층 노동시장의 정비, 청년층 능력향상, 취업선택지의 확대 등 다양한 지원정책들을 통해 일본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일본의 현상에서 본 반면교사 청년정책을 말하며 청년센터의 콘트롤 타워 설치, 청년일자리의 안정화 추진 그리고 청년들의 해외정착 지원금 후원 제도 강화를 제안하였다.

 

조형국 THINK TANK 2022 정책연구원 사무총장 사회로 이어지는 평화마당(평화토론)에는 조응태 명예교수(선문대)와 박진국 대전 지회장(대전·충남 YSP)이 함께 했다. 한국정치의 미래적 과제로 떠오르는 한국 청년정치의 비전과 도전과제 그리고 한국과 일본사회의 변화와 그에 따른 청년정책의 방향 등에 대한 폭넓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천주평화연합이 제시하는 새로운 정치사상인 공영주의(共榮主義)와 공영주의를 현실에 적용하는 문제 그리고 대한민국 정부에 ‘청년부’ 신설 제안 등에 대해 현장 참석자들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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