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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측 “법카로 상품권 대거 구매한 형은 윤정수·박경림 선물이랬는데 받은 사람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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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10-07 16:42:00 수정 : 2022-10-07 19: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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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플러스’ 박수홍 친형 횡령사건 집중 보도
박수홍 측 “법카 내역 살펴보면 여성 의류 전문점서 몇백만원어치 사고, 학원서 결제” 주장
손해사정사 "사망 치중된 '박수홍 명의' 생명보험 8개인데, 대중적으로 많이 가입하는 실손보험 없다는 게 이해 안돼"
박수홍 형 부부 강서·마포구에 아파트·상가 소유…법인 소유 8채·공동 명의 8채로 100억∼200억 가치
KBS 2TV 예능 ‘연중플러스’ 캡처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연중플러스’는 친형을 횡령 혐의로 고소한 개그맨 박수홍(위 사진) 사건을 집중 보도했다. 

 

앞서 박수홍은 지난 4일 오전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횡령 혐의로 구속된 친형 박모씨와 대질 조사를 하던 중 친부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당했으며, 이 충격으로 실신해 응급실로 이송됐다. 

 

박수홍 법률대리인 노종언 변호사는 이날 방송을 통해 “대질 조사를 시작하려는 순간 아버지가 갑자기 ‘왜 인사를 하지 않느냐’는 이유로 정강이를 걷어찼다”며 “박수홍씨가 ‘왜 때리냐’라고 하자 부친은 ‘어디 버르장머리 없이 흉기로 XX겠다’고 하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부친은 예전에 망치를 들고 찾아온 적도 있었다”며 “어린시절부터 화가 나시면 폭행을 하셨다고 한다”고 전했다.

 

더불어 “(박수홍이) 아픔과 트라우마가 있어서 방검복을 착용하고 대질조사에 임했다”며 “물리적 상처가 크진 않지만, 친아들 입장에서 받은 정신적 충격은 상상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수홍은 지난해 4월 친형 부부를 횡령 혐의로 고소하고, 116억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데, 이후 서울서부지검은 지난달 8일 박수홍 친형에 대한 구속 영장을 청구했으며 법원은 증거 인멸과 도주가 우려된다는 이유로 구속을 결정했다. 

 

이와 관련해 노 변호사는 “박수홍의 (형이) 인감도장 및 공인인증서를 관리하면서 출연료 정산을 미이행하고 일부만 이행한 개인 통장의 금액도 횡령하는 이중 횡령 범행을 저질렀다”며 “법인카드 내역을 살펴보면 여성 의류 전문점에서 옷을 몇백만 원어치를 산다든가 영어, 수학 등 학원에서 결제한 내역도 있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거액의 상품권 구매 내용이 있다”며 “친형 주장에 따르면 윤정수씨, 박경림씨 등 박수홍과 친분이 있는 분 선물을 주기 위해 산 것이라고 하지만 결론적으로 선물을 받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박수홍의 명의로 가입된 생명보험 8개가 있었으며, 지금까지 납부만 보험금만 총 14억원에 달한다는 사실도 알렸다.

KBS 2TV 예능 ‘연중플러스’ 캡처

 

신재욱 손해사정사(바로 위 사진)는 “실비 보험, 상해 보험, 질병 보험, 암보험 등이 짜임새 있게 있었다면 문제가 안 되지만 사망 보험에 치중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라며 “보험 중 대중적으로 많이 가입하는 실손 보험이 없다는 것이 이해가 안간다”고 언급했다.

 

이어 가정주부로 알려진 박수홍의 형수가 200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다는 의혹도 더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박수홍의 형과 형수는 서울 강서구에 여러 채의 아파트 및 상가를 소유하고 있으며, 마포구에도 형수 개인 명의의 부동산을 갖고 있다. 법인 소유 8채, 개인 및 공동명의 8채를 합치면 최소 100억원에서 200억원 사이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박수홍 법률대리인은 “모든 재산에 대해 가압류를 걸어놓은 상태”라며 “박수홍 씨는 처음 알게 됐을 때 큰 충격을 받았고 가족의 태도에 더욱 큰 충격을 받았지만, 배우자의 헌신적인 희생과 노력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회복돼서 활발히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임미소 온라인 뉴스 기자 miso394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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