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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최근 일주일간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20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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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6-16 14:42:02 수정 : 2021-06-16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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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입국자 2명, 나머지 모두 지역감염
사진=뉴스1

최근 일주일간 부산에서 총 20명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들 모두 알파형(영국) 변이로, 해외입국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 18명은 모두 지역감염으로 확인됐다.

 

해외입국자는 일본과 아랍에미리트에서 각각 입국했으며, 지역감염 사례는 집단감염 관련 13명, 개별 감염 5명이다. 지역감염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경남 양산시 유흥업소 5명 △남구 의료기관 5명 △사하구 사업체 1명 △수원시 교회 1명 △서울 성북구 가족 1명이다. 개별 감염 사례 5명은 감염원 불명자 및 접촉자로 파악됐다.

 

신규 사례 2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부산에서 변이 바이러스로 확정된 사례는 모두 57명으로, 알파형(영국) 변이 51명, 베타형(남아공) 변이 6명이다.

 

이날 부산에서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해외입국자, 복지시설 종사자, 감염원 불분명자 등 총 2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추가 확진자 중 부산경찰청 소속 경찰관과 복지시설 종사자가 1명씩 포함됐으며, 이들은 모두 1차 백신 접종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부산에서 백신 접종 후 감염된 사례는 총 56명에 달한다.

 

최근 일주일간 부산지역 확진자는 124명이며, 하루 평균 17.7명이 감염돼 지난주(확진자 127명, 하루 평균 18.1명 감염)와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이번 주 가장 큰 특징은 확진자 중 해외입국자가 29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23.4%를 차지한 것이다. 또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조사 중인 사례는 24명으로 지난주(21명)보다 다소 증가했고, 전체 확진자 중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9.4%로 지난주(16.5%)보다 높아졌다.

지난 14일 인천국체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한 해외 여행객들이 해외입국자 전용버스 이용 안내를 받고 있다. 뉴스1

한편 전날 오후 9시 기준 부산지역 1차 백신 접종자는 95만7921명이고, 21만1362명은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부산 전체 인구의 28.5%가 1차 접종을 완료했고, 2차 접종률은 6.3%를 기록 중이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잔여 백신 당일 신속 예약시스템을 통해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1만700명에 달한다.

 

이날 백신 접종 관련 292건의 이상 반응 신고가 접수돼 이상 반응 누적 신고는 4677건으로 늘었다. 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1건, 중증 의심사례 2건, 사망사례 1건이 각각 보고됐다.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 신고자는 기저질환이 없는 20대로 지난 14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당일 이상 반응 신고가 접수됐다.

 

또 중증 의심사례 2명은 기저질환을 앓던 60대와 70대로, 각각 지난 5일 아스트라제네카와 지난달 24일 화이자 백신을 접종했다.

 

사망자는 지난 1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기저질환을 가진 80대로, 접종 하루 만에 사망했다. 지금까지 부산지역 백신 접종 이상 반응에 따른 사망자는 14명이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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