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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남친들 다 나랑 자더라, 쓰레기 걸러 준 것"…친구 남친 유혹한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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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5-14 11:26:29 수정 : 2021-05-14 11: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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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남자친구와 잠자리를 가진 여성의 사연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에서는 연애를 매번 실패한 사연녀의 이야기가 전해졌다. 

 

사연녀 A씨(27)는 매번 황당한 이유로 남자친구들에게 이별 통보를 받았고, 그럴 때마다 친구 다슬이에게 큰 위안을 얻었다.

 

어느 날 A씨는 다슬이를 만나기 위해 회사 앞으로 찾아가던 중 한 남자가 연락처를 교환했다.

 

이 같은 소식을 들은 다슬이는 “그 대리님 별로다. 이 여자 저 여자에게 흘리고 다니는 거로 유명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A씨는 이 남성의 질긴 대시를 받고서 연인으로 발전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렇게 연애한 지 며칠이 지났을 때, A씨는 다슬이를 붙잡고 쩔쩔매고 있는 남자친구의 모습을 발견했고, 남자친구는 “오해”라며 “정말 다슬이가 자기 친한 친구는 맞냐”고 물었다.

 

문자에서 다슬이는 A씨의 남자친구에게 “OO호텔, 1305호로 와라. 같이 좋은 밤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A씨는 다슬이에게 “혹시 좋아해서 그랬던 거냐”며 분노했고, 다슬이는 “난 그냥 네가 남자를 만나는 게 싫어서 그랬다”고 변명했다.

 

다슬이는 이어 “네 남친들 한 놈도 빠짐없이 나랑 자더라. 내가 쓰레기 같은 놈들 걸러준 건데 왜 그러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결국 네 곁에 남아 있는 건 나뿐”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A씨는 다슬이에게 절교를 선언하고 번호를 차단했다. 

 

사연을 들은 개그맨 김지민은 “이건 비뚤어진 게 아니라 사이코”라고 황당해했다.

 

제작진의 의뢰를 받은 전문가는 “다슬이는 A씨의 남자를 빼앗으면서 본인의 매력이 더 우월하다는 걸 확인하는 거다”며 “본인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수단이 A씨이기 때문에, A씨를 잃지 않기 위해 집착하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사진=KBS Joy ‘썰바이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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