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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사, 메시 선제골에도 레반테와 3-3 무승부…우승 '빨간불'

입력 : 2021-05-12 13:32:31 수정 : 2021-05-12 13: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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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연합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가 레반테와 무승부에 그쳐 우승 전선에 빨간불이 켜졌다.

바르셀로나는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의 발렌시아시 경기장에서 열린 2020-2021시즌 라리가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메시와 페드리가 만든 2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3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바르셀로나는 이 경기에서 이겼다면 1위로 순위를 끌어올릴 수 있었지만, 승점 1점을 추가하는 데 그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승점 1점 뒤진 2위(승점 76)에 자리했다.

라리가는 38라운드까지 치러지는 가운데 AT마드리드와 3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5)는 바르셀로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순위 경쟁에서 바르셀로나가 가장 불리해졌다.

유럽 5대 프로리그 중 라리가와 프랑스 리그1만 우승팀이 결정되지 않았다.

리그1에서는 선두 LOSC 릴이 2경기를 남겨두고 2위 파리 생제르맹에 승점 3점 앞서 우승 가능성을 높인 가운데 라리가에서만 치열한 막판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전반 25분 레반테 수비가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해 페널티지역 안에서 높이 뜬 공을 메시가 그림 같은 시저스 킥으로 마무리해 바르셀로나의 선제골을 뽑았다.

득점 선두를 달리는 메시의 시즌 29호 골이었다.

전반 34분에는 역습 상황에서 페드리가 우스만 뎀벨레의 컷백을 득점으로 연결해 바르셀로나가 2-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후반 들어 수비가 흔들리기 시작한 바르셀로나는 후반 12분과 14분 멜레로와 호세 모랄레스에게 연속골을 얻어맞고 순식간에 동점을 허용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19분 뎀벨레의 골로 다시 앞서나갔으나 후반 38분 세르히오 레온에게 또 동점골을 내줘 결국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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