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상에서 자신이 묵었던 펜션에 대해 ‘사장이 싸가지가 없다’는 취지로 평가하는 글을 남긴 투숙객이 원심과 달리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춘천지법 형사1부 심현근 부장판사는 모욕 혐의로 기소된 A(40)씨에게 벌금 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판결문 등에 따르면 A씨는 2021년 5월 23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북방면 장항리 소재 한 펜션에 묵었다. 1박에 100만원이 넘는 금액이었음에도 펜션 시설
국내 최고령 현역 여자 배우인 김영옥이 손주에게 미리 전한 유언의 내용이 공개됐다. 김영옥은 짧은 유언을 통해 자신이 떠난 후 남겨질 가족들의 마음을 미리 어루만져줬다. 그는 나이를 떠나 가까워오는 죽음 앞에 초연할 수 없는 인간적인 모습도 함께 보여 먹먹함을 안겼다. 22일 유튜브 채널 ‘노주현TV’에는 ‘김영옥과 만남+노주현 또 다른 반려견 똑순이 등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있다. 2월14일 처음 공개된 이 영상에는 배우 노주현과 김
21일 오후 경기 성남시 수정구 고등공공주택지구의 한 약국 매장. 토요일인 이날 매장 앞은 몰려드는 차량과 인파로 극심한 정체를 겪었다. 국내 첫 ‘창고형 약국’을 표방하며 11일 문을 연 뒤 맞은 두 번째 주말에는 아이들 손을 잡고 오는 젊은 부부와 부모님을 모시고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주로 눈에 띄었다. 분당·판교 신도시와 인접한 이곳 1층 매장에 들어서자 ‘가방은 보관함에 맡겨주세요’라는 안내 문구가 고객들을 맞았다. 열 지어 놓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