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이나 한승원의 이름이 들어간 문학관 건립은 안됩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는 14일 수상 기념으로 전남도와 장흥군이 검토하고 있는 문학관 건립을 반대했다. 한승원 작가는 이날 “한강 작가는 본인의 딸이 아니다. 이미 독립개체”라며 “자신의 이름이나 딸의 이름이 들어간 유형의 문학관을 세워서는 안된다”고 했다. 한승원 작가의 이같은 간곡한 요청으로 광주시는 애초 계획했던 문학관 건립을 재검토할 예정이다. 한승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문제가 온라인에 유출됐다는 논란에 대해 대학 측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나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14일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지난 12일 연세대 논술 시험 당시 대학 측의 허술한 관리·감독에 문제를 제기하는 게시물을 여러건 볼 수 있다.수험생들은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를 미리 배부한 실수 외에도 대학 측이 학생들의 휴대전화 사용을 제대로 통제하지 못해 논술 시험지가 온라
자녀 5명을 둔 울산시 소방관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특별승진했다. 울산시는 14일 울산 중부소방서 유곡119안전센터 김주환(45) 소방장을 소방위로 한 계급 특별승진했다고 밝혔다. 김 소방위는 4살, 6살 쌍둥이, 9살, 10살 등 딸 다섯을 둔 아빠다. 김 소방위는 “아이 다섯을 키우는 게 쉽지만은 않았다”며 “그래도 퇴근하고 집에 왔을 때 아이들이 딱 와서 안기면 그렇게 예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화재 현장에 출동해 위험한 상황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