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성적이 좋아서 3㎏ 이상 잡겠다는 목표를 잡았는데, 바람이 변수였네요.” 짜릿한 ‘손맛’을 기대한 ‘안루사랑’ 안종현(45)씨는 멋쩍은 듯 ‘입맛’만 다셨다. 지난해 9월 경북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서 열린 ‘2024 전국드론낚시&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안씨는 2연패를 꿈꿨지만 올핸 가족과의 추억 한 페이지를 채운 것에 만족해야 했다. 안씨는 2019년부터 7년째 ‘부자(父子)’ 팀으로 참가 중이다. 아들 안루원(11)군은 올해도
“배를 타고 나가지 않아도 멀리 찌를 던져볼 수 있다는 거, 이게 드론낚시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요?” 지난 19일 충남 당진의 석문방조제 일원에서 열린 제8회 세계드론낚시대회. 드론낚시를 시작한 지 1년여밖에 되지 않았다는 ‘꽝조사’ 이호영(37)씨가 생각하는 드론낚시의 매력이다. 팀명대로 드론낚시로는 아직 ‘꽝’밖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에게 드론낚시는 무한한 매력을 지닌 낚시 종목이다. 이씨는 “낚시를 원체 좋아해서 이런저런 낚시를 해보다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대선 경선 후보는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대산빌딩 ‘유쾌한캠프’에서 진행한 세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책임 있는 대선 후보라면 표도 중요하지만 대한민국 경제를 봐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증세와 국가채무비율 상향도 얘기할 수 있어야 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엘리트 경제 관료 출신으로 경제 정책과 기획 분야 전문가로 꼽히는 김 후보는 이번 대선의 가장 중요한 시대정신으로 ‘경제’와 ‘통합’을 꼽았다.김 후보는 경선에서 공약으로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