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 시간 내연녀와 성관계하거나 초과근무 수당을 부당수령한 경찰관이 징계 불복 소송에서 패소했다. 대구지법 제2행정부(부장판사 신헌석)는 근무 태만 등을 이유로 해임된 경찰관 A씨가 경북경찰청을 상대로 제기한 해임처분 취소 소송에서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북의 한 경찰서에서 근무한 A씨는 2021년 9~12월 근무시간 중 군청 주차장에서 내연녀 B(56)씨와 성관계를 갖는 등 47차례에 걸쳐 근무를 태만히 혐의를 받는다. 그
서울 강남구 주택가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경찰이 남성 세 명을 검거해 수사 중이다. 이들은 피해자 시신을 대전시 대청댐 인근에 유기했다.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이들을 긴급체포해 수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29일 오후 11시46분쯤 강남구 역삼동 소재 한 아파트 앞에서 여성을 납치해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여성을 차에 강제로 태워 납치하는 것 같다”는 내용의 목격자 112신고를 받고 인근
외교부가 정부의 제3자변제 방식의 강제동원 해법을 반대해온 피해자와 만나려던 첫 일정이 무산됐다.외교부는 31일 “당초 박진 외교부장관은 4월 1일 광주에서 강제징용 대법원판결 관련 생존 피해자이신 이춘식 어르신 면담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이춘식 어르신 측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됐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앞으로도 재단과 함께 피해자 한분 한분을 직접 뵙고 진정성 있는 자세로 강제징용 대법원 판결 관련 해법에 대해 충실히 설명드리고 이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