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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선] 대구·경북서 투표소 소란행위 등 112신고 38건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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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경미한 소란…경찰, 3천400여명 투입해 돌발 상황 대비

6·3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3일 대구·경북 지역 투표소에서는 일부 유권자들이 소란을 피워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잇따랐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까지 지역에서 접수된 선거 관련 112신고는 모두 29건이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전 인천 부평구보건소에 마련된 부평4동 제1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3일 오전 인천 부평구보건소에 마련된 부평4동 제1투표소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부분 경미한 사안들로 이 가운데 투표 방해 및 소란 행위가 11건이었다. 이어 교통 불편 1건, 기타 17건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8시 44분께 남구 한 투표소에서는 한 할머니가 투표 장소 변경과 관련한 불만을 제기하며 고성을 지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현장 확인 결과 이 소동으로 투표 진행에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고, 투표 방해를 위한 고의성도 없다고 판단해 계도 조치했다.

오후 1시 44분께 북구 관내 한 투표소에서는 50대 남성이 소란을 피운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 관계자는 "해당 소동은 투표소 오인에서 비롯됐으며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가 상황을 설명하고 현장에서 종결 처리했다"고 말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3일 서울 서초구 반원초등학교 체욱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본투표가 시작된 3일 서울 서초구 반원초등학교 체욱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경북에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단순 소란, 오인 신고 등 선거 관련 112신고가 모두 9건 접수됐다.

이날 오전 8시 50분께 포항 북구 한 투표소에서는 술에 취한 50대 남성이 큰소리로 투표 방법을 물어보는 등 소란을 피웠으며,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이 남성을 계도한 뒤 정상적으로 투표를 마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경찰은 "접수된 신고 내용들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 관련법 위반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구·경북경찰청은 이날 선거 개표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고 수준 비상근무 체제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선거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우발 상황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이날 경력 3천400여명을 동원해 보관소·투표소 경비, 투표함 회송, 개표소 경비 등에 나선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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