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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만석 대검 차장 후임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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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11-14 18:16:11 수정 : 2025-11-14 18:16:10
유경민 기자 yook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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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 항소 포기 사태로 사의를 표명한 노만석 검찰총장 직무대행(대검찰청 차장·사법연수원 29기)의 후임에 구자현 서울고검장(29기)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14일 구 고검장에 대한 전보인사를 15일자로 시행했다. 

 

구자현 서울고검장. 연합뉴스

노 대행이 이날 퇴임하면서 검찰총장에 이어 ‘대검 2인자’인 대검 차장 자리까지 공석이 되자, 하루 만에 ‘원포인트 인사’를 단행한 것이다. 법무부는 “대검 차장의 사직으로 인한 공백을 신속히 해소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구 고검장은 당분간 공석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검찰총장 직무대행 역할까지 맡을 전망이다.

 

구 고검장은 문재인정부 시절인 2018년 법무·검찰개혁위원회 직속 법무·검찰개혁단장을 지냈고,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이던 윤석열 전 대통령과 충돌하던 시기에 법무부 대변인으로 재직했다. 이후 서울중앙지검 3차장을 지내고 검사장으로 승진해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임명됐다.

 

윤석열정부 시절에는 대전·광주고검 차장과 법무연수원 연구위원 등 비교적 한직을 거치다 이재명정부에서 고검장으로 승진해 요직을 맡게 됐다.

 

최근 구 고검장은 최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제기한 ‘연어·술 파티 회유’ 의혹에 대한 감찰을 지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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