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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딸 설아, 이렇게 컸다고? 아이돌급 미모 깜짝

입력 : 2025-11-14 19:00:00 수정 : 2025-11-14 17:39:34
김지연 기자 delay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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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당시 설아(왼쪽)와 현재 설아의 모습.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 이수진 인스타그램 캡처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셋째 딸 설아(12)의 근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첫째 재시와 둘째 재아에게 향하던 시선이, 최근 설아의 성장 모습이 전해지면서 셋째로 옮겨가고 있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 씨는 “셋째 딸♥”이라는 글과 함께 11일 자신의 SNS에 설아의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 속 설아는 크리스마스트리 앞에서 아이보리색 니트 후드 카디건을 착용한 채 겨울 화보를 촬영하는 모습이다.

 

몰라보게 성숙해진 설아의 최근 모습. 이수진 인스타그램 캡처

이어 공개된 사진에서는 브라운 계열 니트에 꽃 패턴이 들어간 의상을 입은 모습도 담겼는데, 이전보다 한층 차분하고 성숙한 분위기가 눈에 띄었다. 이수진 씨는 “울집 초딩”, “초6 소녀”라는 멘트를 덧붙였는데, 사진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초등학생이 맞나”, “많이 컸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수진 씨는 딸의 진로에 대한 이야기도 전했다. 그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하는 걸 보면 끼는 좀 있는 것 같은데, 구구단도 아직 살짝 헤매는 걸 보면… 대사 외우긴 글렀죠”라고 적으며 설아가 배우를 꿈꾸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재시는 중2 때 시상식에서 드레스 입고 아빠와 레드카펫을 걸으며 메이크업에 눈을 떴었는데, 설아는 벌써 초6에 볼 홍조, 눈 밑 섀도까지. 올영 VIP 딸래미들. 언니를 보고 배우는 속도가 빠르긴 참 빠르네요”라고 했다.

 

그는 “요즘은 그냥 인정하려고 한다. 세상이 변했고, 거울 앞이 딸아이들의 놀이터라는 걸. 할 거면 예쁘게 하고, 깨끗하게 지우는 법을 알려주고 있다”며 “셋째 딸 설아는 마음이 얼굴보다 예쁘다”고 덧붙였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 당시 (왼쪽부터) 수아, 시안, 설아 모습. 유튜브 채널 ‘KBS Entertain’ 캡처

설아는 2013년생으로 올해 12세, 초등학교 6학년이다. 어린 시절 설아는 쌍둥이 동생 수아, 막내 시안과 함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설수대’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인기를 얻었다.

 

당시 통통한 볼살과 해맑은 표정, 활발한 성격으로 각종 에피소드에서 웃음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시간이 흐르며 귀여웠던 모습은 점차 달라졌고, 최근 공개된 사진에서는 예전의 앳된 모습과는 다른 분위기가 포착되고 있다.

 

(왼쪽부터) 재시, 설아, 이동국. 이수진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10월 13일에는 이수진 씨가 “재시 픽 아빠 헤어스타일, 영해 보이고 좋네”라는 글과 함께 가족사진을 공개했다. 당시 설아는 언니 재시, 아빠 이동국과 함께 장난기 가득한 포즈를 취했는데, 또렷한 이목구비와 긴 생머리가 시선을 사로잡으며 ‘설수대’ 시절과는 다른 청순한 분위기를 보여줬다.

 

지난 6월 2일 SNS 게시물에서도 이수진 씨는 설아를 “포즈 장인”이라고 소개했다. 당시 그는 “엄마는 사진 못 찍는다고 투덜대면서 묵묵히 포즈만 잘 잡아주는 셋째 딸 설아”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고, 회색 집업과 청바지를 매치한 설아가 자연스러운 표정과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사진 체질’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포즈 장인’ 설아. 이수진 인스타그램 캡처

이동국·이수진 부부는 슬하에 1남 4녀를 두고 있다. 첫째 재시는 모델 활동을 이어가다 현재 미국 뉴욕주립대 패션기술대(FIT)에 재학 중이며, 둘째 재아는 부상과 수술 여파로 테니스를 접은 뒤 골프로 종목을 바꿔 프로 선수를 목표로 훈련 중이다. 최근에는 설아의 근황이 SNS를 통해 꾸준히 공개되면서 “예전엔 언니들이 중심이었지만 요즘은 셋째가 더 눈에 띈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최근 공개되는 사진마다 새로운 분위기가 포착되며 설아의 성장 과정 자체가 하나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어린 시절 방송에서 사랑받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 돋보이는 가운데, 앞으로 어떤 진로와 행보를 이어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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