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정국, 뷔, 지민 솔로곡으로 지원사격
진 "마지막까지 아미만 믿고 갈 것"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앙코르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모든 투어 여정의 마침표를 찍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BIGHIT MUSIC)에 따르면 진은 지난 달 31일 개최한 인천 미추홀구 인천문학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된 '#달려라 석진_에피소드.투어_앙코르'(#RUNSEOKJIN_EP.TOUR_ENCORE)를 지난 1일을 끝으로 올해 6월 시작된 팬 콘서트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진은 콘서트 명 '달려라 석진'에 걸맞게 경기장 트랙에서 등장해 아미(ARMY, 방탄소년단 공식 팬덤명)들의 시선을 집중시켰으며 이는 진의 아이디어인 것으로 드러났다.
진은 약 3시간 가량 올 라이브 밴드 연주에 맞춰 18곡을 소화하며 케이팝 대표 아이돌 멤버다운 기량을 자랑했다.
진은 트랙을 한 바퀴 달리며 솔로 앨범 '해피'(Happy)의 타이틀곡 '러닝 와일드'(Running Wild)와 '아일 비 데어'(I'll Be There)를 열창하며 아미들을 사로잡았다.
진은 "피날레를 장식하는 마음으로 앙코르 공연을 준비했다. 인천의 결승선은 아미 여러분들과 함께 끊겠다. 끝까지 저와 함께 달려 달라"라는 포부를 밝히며 앵콜로 신곡 무대까지 선보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방탄소년단 RM을 제외한 멤버들이 지원사격에 나서기도 했다.
첫날 등장한 정국과 제이홉은 "진 형의 앙코르 팬 콘서트를 축하하러 왔다.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걸 마음껏 보여드리겠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첫째 날은 제이홉(j-hpe)과 정국이 각각 자신의 솔로곡 'Killin' It Girl'(킬린 잇 걸), 'Standing Next to You(스탠딩 넥스트 투 유)를 불렀고, 둘째 날에는 뷔(V)가 등장해 솔로곡 'Love Me Again'(러브 미 어게인)을 부르며 아미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뷔는 "이 풍경을 너무 많이 보고 싶었다. 일곱 명이 함께 서 있는 모습을 상상하니 갑자기 감동이 밀려왔다"라고 눈시울을 붉히며 속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진은 공연을 마치며 "이번 공연을 준비하면서 오랜만에 멤버들과 합을 맞춰봤는데 너무 자연스럽게 단합이 됐다. 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 단체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아미 여러분들의 목소리가 이 공연을 완성했다. 마지막까지 저는 여러분만 믿고 간다. 아미 분들을 보면서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래하겠다"라고 진심을 전해 아미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왕설래] 이집트 대박물관 개관](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2/128/20251102510407.jpg
)
![[특파원리포트] 경주에서 나온 복원의 첫 장면](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2/128/20251102510411.jpg
)
![[박영준칼럼] 美 위기 징후와 동맹전략의 과제](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2/128/20251102510379.jpg
)
![[심호섭의전쟁이야기] 저격능선·삼각고지 전투서 홀로 빛난 국군](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1/02/128/20251102510392.jpg
)





![[포토] 윈터 '깜찍하게'](http://img.segye.com/content/image/2025/10/31/300/20251031514546.jp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