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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장관, 노량진시장 원산지표시 점검… 日오염수 방출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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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1-04-12 02:36:18 수정 : 2021-04-12 02: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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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 해양수산부 제공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일 서울 동작구 수산물 도매시장을 방문한다.

 

11일 해수부에 따르면, 문 장관은 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원산지 관리 현황과 단속 실태를 긴급 점검할 계획이다.

 

문 장관은 시장 상인들의 원산지 관리현황을 살핀 후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수품원)에서 진행하는 일본산 수산물 등 수입수산물 원산지 단속 상황과 유통 이력 관리현황에 대해 보고받는다. 문 장관은 시장 관계자들에게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원산지 표시 제도를 철저히 이행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후쿠시마 원전으로부터 나오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해역 유입 여부를 감시하기 위해 전국 39개 연안 해역에 방사능 조사 정점을 구축해 삼중수소와 세슘 양 등을 측정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조사 횟수를 더 늘려 방사능 오염수 방출 전·후의 바다 환경도 조사할 계획이다.

 

NHK,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사실상 후쿠시마 제1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출 방침을 굳힌 채 13일 관계 각료회의에서 방출 여부를 공식 결정한다.

 

박세준 기자 3j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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