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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표 296만원… 미셸 오바마 ‘북 쇼’ 돌풍

자서전 ‘비커밍’ 선풍적 인기 모아 / 英 런던 판촉행사 1만5000명 환호 / 소감 묻자 “어려운 시기 희망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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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4-15 21:21:01      수정 : 2019-04-15 22:00:33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사진) 여사가 14일(현지시간) ‘북 투어’차 영국을 방문해 1만5000여 청중의 환대를 받았다. 북 쇼가 열린 런던 O2 아레나를 가득 메운 청중은 피켓을 들고 파도타기를 해 마치 록 스타의 콘서트장 같았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전했다.

오바마 여사의 ‘비커밍(Becoming)’은 미국 시카고의 노동자 가정에서 태어나 백악관에 입성한 자신의 이야기를 다룬 책으로, 지난해 11월 출간 이후 전 세계에서 1000만권 이상 팔렸다. 청중 대부분은 여성이었으며, 런던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온 이들도 적지 않았다. 행사를 이틀 앞두고는 2000파운드(약 296만원)가 넘는 암표 광고가 올라오기도 했다.

오바마 여사는 이날 행사 진행을 맡은 미국 TV방송 사회자 스티븐 콜버트가 이런 환대에 대한 소감을 묻자 “시카고 남부의 어린 소녀 미셸 로빈슨의 이야기에서 사람들이 자기 자신을 발견하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 모두가 얼마나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라고 생각한다”며 “정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주었다”고 말했다.

오바마 여사는 런던 행사에 이어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웨덴 스톡홀름, 프랑스 파리,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등 유럽 주요 도시를 돌며 자서전 판촉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유태영 기자 anarchy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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