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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다니엘 법정 분쟁 전 이미 숙소서 짐 빼고 워너원과 절연?

입력 : 2019-03-26 11:07:05 수정 : 2019-03-26 21: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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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엘엠엔터테인먼트(이하 LM)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그룹 워너원 출신 가수 강다니엘(23·사진)이 이미 LM의 숙소에서 짐을 빼는 등 독자 행동을 해왔다는 보도가 나왔다.

 

스포티비뉴스는 강다니엘이 올초 LM에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관련 내용증명을 보내기 전에 자의적 독자 행동을 해왔다고 2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강다니엘은 최근 연락처를 바꾸고, LM 측과 직접 연락을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원 멤버들과도 연락을 끊은 지 오래됐고, 휴대전화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서도 글을 올리지 않고 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강다니엘은 지난 21일 법률 대리인인 법무법인 율촌을 내세워 LM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LM 측은 26일 법무법인 지평을 통해 “강다니엘은 허위 사실을 담은 해지 통보를 보냈다”고 밝혔다.

 

지평의 김문희 변호사는 강다니엘이 LM을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임할 수밖에 없다”며 “강다니엘과 LM 간 전속계약은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공하는 표준 전속계약서를 그대로 사용한 정상적인 계약”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LM은 계약금 지급 등의 의무를 이행했다”며 “그럼에도 강다니엘 측은 전속계약 기간이 개시되기도 전에 설모씨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막연하게 계약이 불합리하다며 구체적인 요구도 없이 계약 변경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중재자를 자처한 원모 회장과 4차례의 협상 미팅까지 했으나, 결국 여러 변호사를 통해 ‘계약금을 받지 못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을 담은 해지 통지를 보내왔다”고 설명했다.

 

김용준 온라인 뉴스 기자 james1090@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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