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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4월 마스터스대회 ‘정조준’

생애 첫 메이저 우승 ‘약속의 땅’ / 통산 14승 중 오거스타서만 4승 / ‘플레이어스’ 연습라운드 마친뒤 / “목 통증 이제 없어” 자신감 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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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9-03-13 21:33:23      수정 : 2019-03-14 00:10:52

‘명인열전’으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대회가 열리는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4·미국·사진)에게 ‘약속의 땅’이나 다름없다. 그가 1999년 생애 첫 메이저 대회 트로피를 들어올린 곳인 바로 오거스타다. 이후 우즈는 메이저에서 통산 14승을 쌓았는데 마스터에서만 4승을 기록했다.

우즈가 메이저 15승의 금자탑을 오는 4월 열리는 마스터스에서 이루고 싶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14일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우즈는 13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189야드)에서 연습라운드를 마친 뒤 “순위는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 모든 것이 4월 마스터스를 향해 잘 돌아가고 있다”며 마스터를 정조준하고 있음을 밝혔다.

실제 우즈는 마스터스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우즈는 올해 3개 대회에 출전했는데 20위→ 15위→ 10위로 계속 순위를 높이며 샷을 날카롭게 다듬고 있다. 지난 1월 파머스 인슈어런스 오픈에서 공동 20위, 2월 제네시스 오픈 공동 15위에 이어 WGC 멕시코 챔피언십에서는 10위를 차지했다.

우즈는 지난주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는 불참했다. 제네시스 오픈 때 생긴 목 통증이 멕시코 챔피언십에서 심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즈는 “목이 더는 아프지 않다”고 밝혀 통증이 더 이상 그를 괴롭히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우즈는 이처럼 출전 대회 수를 제한하며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그는 무리한 출전 강행 등으로 허리가 고장나면서 2017년 4월 척추 아랫부분 수술 등 4년 동안 4차례나 허리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몇 년간은 무리한 적이 있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승도 했지만 나 자신을 희생한 적도 있었다”며 “4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43세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내 상태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즈는 다음 주 열리는 발스파 챔피언십은 건너뛰고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델 테크놀로지 매치 플레이에는 통증이 재발하지 않으면 출전할 예정이라 마스터스 대회 전까지 4∼5개 대회를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현태 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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