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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유정, 세 살 연상 회사원과 9월 결혼

입력 : 2017-07-21 13:49:29 수정 : 2017-07-21 14: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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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유정(39)이 9월 결혼한다.

21일 소속사 MGB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유정은 9월29일 세 살 연상 회사원과 결혼식을 올린다. 예식 장소는 미정이고, 양가 가족과 친지를 초대해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다.

서유정은 "예비신랑은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이어온 저의 지친 마음과 상처를 보듬어주시고 치유해 준 귀한 분"이라며 "제가 연예인이기에 이렇게 결혼을 발표하게 돼 일반인인 그분에게 상처 주지 않을까 걱정도 많았지만, 여러분께도 저희 기쁜 소식을 알리고 싶어 이렇게 공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서유정은 그러면서 "항상 사랑해주고 배려해주는 좋은 짝을 만나 정말 행복하다. 앞으로도 서로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예쁜 부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축복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유정은 1996년 드라마 '황금깃털'을 통해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주로 드라마에서 활동하며 '별은 내 가슴에'(1997) '햇빛 속으로'(1999) '성녀와 마녀'(2003) '뉴하트'(2007) '로열 패밀리'(2011) '유나의 거리'(2014) 등으로 꾸준히 활동해왔다.

최근작은 드라마 '우리 갑순이'(2017)이며, 종영 후 현재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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