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균(48)이 마약 투약 의혹으로 경찰 내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마약 전력이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손녀 황하나(35)와 가수 연습생 출신 한서희(28)도 이번 경찰 수사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KBS, JTBC 등은 이선균과 함께 경찰 조사 대상이 된 나머지 7명 중에 황하나와 한서희가 포함됐다고 지난 20일 보도했다.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이선균을 포함해 총 8명이 마약을 투약한 단서를 포착해 내사를 진행 중이다. 현
일요일인 오는 22일은 아침 최저 기온이 0도까지 떨어지는 등 초겨울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일부 내륙과 산지는 도로 살얼음(블랙아이스)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은 21일 "내일(22일)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5도 이하,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그 밖의 높은 산지에는 0도 이하로 낮겠다"며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경기 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중심으로는 기온이 영
전국에 내걸린 정쟁성 현수막 제거를 시작한 국민의힘이 “책임 있는 여당으로서 정쟁에 치우침은 없었는지 되돌아보고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며 “정쟁이 아닌 민생을 위한 길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21일 낸 논평에서 전날부터 시작한 정쟁성 현수막 철거를 언급하며 “철거된 자리는 국민과 민생 중심의 정책 강조 현수막으로 대체할 것이고 앞으로도 국민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과도한 현수막 게시는 지양할 것”이라고 밝혔다.
드론 이용자 급증 불구…사고 처리는 '구멍'하늘을 나는 드론이 우리 일상으로 빠르게 퍼지면서 시민의 안전도 위협받고 있다. 농업용과 산업용, 군용부터 촬영과 취미생활을 위한 분야까지 다양한 용도로 드론이 활용되면서 자연스럽게 드론을 둘러싼 각종 사건·사고도 늘어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드론사고 공신력 있는 통계도 없어 조종사 없이 운행할 수 있는 현대적인 형태의 드론은 1930년대
때아닌 불소 토양오염 논란때아닌 불소 토양오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정부가 토양 내 불소 정화 규제 완화를 추진하면서다. 지난달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현행 토양 내 불소 기준이 기업·국민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규제 완화를 환경부에 권고했다. ‘치약보다 엄격한 불소 정화 기준’을 낮추라는 게 골자다. 주무 부처인 환경부는 규제심판부 권고를 수용해 새로운 기준안을 마련할 것으로
[설왕설래] 빈대의 습격 ‘파리 증후군’(Paris Syndrome)이란 말이 있다. 화려하고 낭만적인 파리의 모습을 기대하고 갔다가 기대와 어긋난 현실을 마주했을 때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는 걸 말한다. 얼마 전 파리를 여행했던 지인도 도심에서 지린내가 진동해 내내 코를 막고 다녔을 정도라며 더 이상 파리에 대한 기대와 환상은 접길 권했다. 최근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자가만난세상] 청첩장 단상 내 인생엔 없을 것 같았던 결혼식을 오늘 한다. 내년이면 한국 나이로 마흔이라 남들보다는 조금, 아주 조금 늦었다. 그래서인지 청첩장을 돌리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됐다. 먼저 결혼한 선배, 지인, 친구들에게 지겹게 들은 말. ‘청첩장을 돌리다 보면 지금까지 살아온 평생의 인간관계가 정리된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속으론 코웃음쳤던 게 사실이
[삶과문화] 어떻게든 세월은 흐른다 뒷산은 만만하게 오를 수 있다. 찔레순 따먹고 돌배 따먹으며 유년의 시간을 고스란히 바친 뒷산, 같은 것은 내게 없다. 나의 뒷산은 지리산이었다. 어린아이란 모든 큰 것에 두려움과 경외를 느낀다. 마을 사랑방 노릇을 하던, 장정 두 사람이 안아도 팔이 닿지 않던 동네 초입 팽나무만 해도, 그것은 나무 이상의, 영(靈)이 서린 범접할 수 없는 존재였다. 하물
[김미월의쉼표] 나비의 전설 선생님, 저 등단했어요. 지난 학기에 수업을 들었던 학생이 연락을 해왔다. 기쁘다기보다 얼떨떨하다고, 솔직히 실력은 한참 부족한데 운이 좋았다며 멋쩍게 웃던 그가 문득 속삭이듯 말했다. 아무래도 정말 나비 때문인 거 같아요. 그는 지난 학기 어느 수업 시간의 일을 말하는 것이었다. 초여름이었고 더웠고, 우리는 강의실 창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었다. 그때 노